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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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12월 28일] 마음과 뜻을 다해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입력 2022-12-28 03:10:01


찬송 : ‘내 주를 가까이하게 함은’ 338장(통 36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역대하 15장 8~19절


말씀 :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 솔로몬 왕을 기점으로 남쪽 유다와 북쪽 이스라엘로 나눠지게 됩니다. 이 시대를 가리켜 분열 왕국 시대라고 부릅니다. 분열 왕국 시대에 남유다는 315년간 모두 20명의 왕이 통치했는데 그 가운데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살고자 애를 썼던 왕은 7~8명 정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랐던 왕들이 통치했던 시기의 남유다에는 전쟁이 거의 없고 평화로웠습니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지 않았던 왕이 통치하던 시대에는 남유다에 어려움도 많고 전쟁이 끊이지 않고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불안했고 백성들이 힘겹게 살았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역대기가 보여주는 영적 원리입니다. 이 원리는 오늘 본문의 아사왕 시대에도 동일합니다. 역대하 5장 1~7절까지는 하나님께서 아사랴 선지자를 통해 아사왕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8절부터의 말씀은 아사 왕이 말씀에 순종해 개혁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사 왕은 죄악을 끊고 개혁을 단행한 왕입니다. 8절에 아사 왕이 선지자 오뎃의 예언을 듣고 마음을 강하게 하여 가증한 물건들을 유다와 베냐민 온 땅에서 없애고 제단을 재건합니다.

12절에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기로 약속합니다. 16절에는 친 어머니의 아세라 우상을 불사르고 폐위시키는 개혁을 단행합니다. 아사 왕이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했을 때 사방에 평안을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19절을 보면 이때부터 평안을 주시고 아사 왕 제 삼심오년까지 다시는 전쟁이 없게 하셨다고 하였습니다.

개인이든, 가정이든, 교회든, 한 나라든 하나님의 말씀이 부흥하고 하나님을 전심으로 찾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오늘 말씀의 축복이 임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중심에 서고 그 말씀대로 실천할 때 평안의 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떠나가고 사람을 의지하고 헛된 우상이 중심이 되면 평안은 사라진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 저의 삶에 먼저 말씀의 부흥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이렇게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평안으로 임재하실 것입니다. 가정에서도 “우리 가정이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 모두가 자신과 가정과 교회와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해 하나님의 평안을 가져 오는 부흥의 불씨로 쓰임 받을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 : 사랑의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살고자 하는 자에게 평안과 풍성한 은혜를 주신다는 영적 원리를 알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를 찾아 하나님을 만나고 평강의 복을 누리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황성국 목사(목동늘푸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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