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전체메뉴보기 검색

[가정예배 365-11월 26일]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입력 2022-11-26 03:15:01


찬송 : ‘우리들이 싸울 것은’ 350장(통 39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1서 4장 1~6절


말씀 : 여러분은 언제 행복을 느끼시나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내가 사랑받고 있는 존재’라는 걸 느낄 때일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 행복을 얻기 위해 세상이 인정하는 기준의 것들을 갖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갑니다. 세상에 일어나는 많은 분쟁의 이유도 남들보다 더 많은 행복을 소유하고 싶은 욕심 때문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것으로는 다 채워지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채워도 목마른 것이 세상이 주는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우리를 흙으로 빚어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넣어 사람을 창조하셨다고 말합니다. 즉 사람은 육체만이 아닌 하나님이 불어넣은 생기를 부여 받은 ‘영적인 존재’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이 주시는 공급하심이 있어야 채워지는 존재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하나님을 모르기에 진정한 행복과 만족을 쫓아 헤매는 이들을 속이는 ‘거짓의 영’에 미혹당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구별하여 하나님의 ‘영’을 쫓아 구해야 할까요.

먼저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절대적인 기준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이는 행위로 기준을 삼지만, 그것은 구원의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유일한 기준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며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참 사람, 동시에 하나님이심을 믿느냐 안 믿느냐’로 구분됩니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이 기준으로 우리는 진리의 영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절대적인 기준, 즉 진짜가 우리의 삶에 분명히 설 때 가짜는 물러납니다. 본문 4절은 “하나님께 속한 자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시다”고 말합니다. 이는 마치 빛과 어둠과도 같습니다. 저녁이 되면 어둠이 무섭게 세력을 장악하지만 이내 빛이 오면 어둠은 조용히 물러갑니다. 밝아오는 새벽을 아무도 막을 수 없듯 빛이 있는 곳에선 어둠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상 속에서 그럴듯한 모습에 가려진 거짓을 우리는 분별해야 합니다. 세상에 속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도 알지도 못합니다. 그들은 세상의 말을 하고 듣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속한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고 듣습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일상에서 자기를 높이기보다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는 삶을 살아갑니다. 우리는 이것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요1 4:6)

나무는 가지에 맺힌 열매를 통해 그 존재를 알 수 있듯 하나님께 속한 사람도 평안과 기쁨이 솟아나고 사랑이 움트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속한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오직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늘 사모함으로 영적 분별력을 얻어 오직 하나님과 아름다운 교제를 이뤄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기도 : 참 진리이신 하나님, 주께서 보내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만을 입술로 시인하는 믿음의 고백을 통해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분별하는 능력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창수 경기도 부천 엔터교회 목사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