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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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11월 4일] 크리스천답게 살아가는 법

입력 2022-11-04 03:10:01


찬송 :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407장(통 46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갈라디아서 2장 11∼21절

말씀 : 코로나 팬데믹이 전 세계를 강타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생겨나고 대면 교제가 제한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비대면 수혜를 입은 곳이 바로 유튜브와 SNS입니다. 사람들은 유튜브나 각종 SNS를 통해 자신을 알리고 타인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합니다. 더불어 1인 가구 문화도 발전했지만 그만큼 사회 곳곳에는 소외계층도 늘어났습니다.

비대면의 일상화로 개인 이기주의와 고립도 만연해졌습니다. 개인 이기주의자들은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사21:25하) 행합니다. 그들은 자신의 사고와 의견을 어필하며 마치 그것이 진리인 양 주장합니다. 이런 시대에 우리 크리스천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까요.

첫째 우리는 크리스천답게 하나님 앞에서 ‘책망받는 일’을 삼가야 합니다. 바울은 유대 지도자들 앞에서 과거 안디옥에서 있었던 일을 언급하며 베드로의 외식에 대해 책망합니다. 외식은 세상에 눈치를 보며 복음에 대해 정면으로 대적하는 심각한 행위입니다.

당시 베드로는 안디옥의 이방인 성도들과 함께 식사하다 야고보에게서 온 어떤 유대 사람들의 눈초리를 의식해 그 자리를 떠난 일이 있었습니다. 유대교 율법에서 할례받지 않은 이방인들과 함께 식사했다는 것은 정결치 못한 행동으로 정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진정 크리스천이라면 세상이 아닌 하나님 앞에서 무엇이 바른 일인지 분별해야 합니다. 베드로를 향한 바울의 책망은 도덕적 비난이 아닌 하나님의 앞에서 ‘책망받을 일’이었기에 정죄한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크리스천답게 ‘복음의 진리를 따라’ 행해야 합니다. 유대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유대인답게 살지도 못하면서 이방인에게 유대인답게 살 것을 가르치려 합니다. 복음의 진리를 따라 행한다는 것은 율법 행위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만 의롭게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이 자라나야 합니다. 기독교는 단지 율법 행위를 지켜 구원받는 종교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 죽어야 하는 종교입니다. 그래야 오직 우리 안의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실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믿음은 ‘나를 사랑하사 기꺼이 죽음 가운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입니다.

세상이 믿는 자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믿는 자들이 ‘크리스천답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크리스천답게 작은 예수가 되어 살아갈 때 세상은 우리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볼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온전한 믿음이 자라나 크리스천답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기도 : 나를 사랑하사 기꺼이 자신을 버리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믿는 믿음으로 크리스천답게 살아갈 힘과 지혜를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창수 목사(경기도 부천 엔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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