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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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설교] 말씀과 기도에 집중합시다

입력 2022-11-01 03:10:01


우리는 천국 갈 때까지 평생토록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유는 ‘내 영혼이 사느냐, 죽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우리 영혼에 대해 단호하게 책망합니다. 영혼이 죽은 사람이 있고, 영혼이 병들어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3장 1절은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라고 말합니다.

당시 소아시아 일곱 교회 중 ‘사데교회’ 성도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우리 인간이 하나님을 믿는 성도라는 이름을 가졌다는 이유로 영혼이 살아있다는 착각 속에 빠져 산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죽은 자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 17절은 ‘…네가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라고 말씀합니다. 이 역시 소아시아 교회 중 ‘라오디게아교회’ 성도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한 마디로 영혼이 심한 병에 걸려 있는 상태를 지적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영혼은 어떤 상태입니까. 혹시 나도 모르게 영혼이 병들어 있는 상태는 아닙니까.

영혼이 병들어 있다면 거룩한 성도의 삶을 살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반드시 거룩한 영혼이 되어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게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레 11:45).

또한 영혼이 잠들어 있으면 삶에도 고통과 고난이 찾아옵니다. 그리고 환경에 눌려 살게 됩니다. 왜냐하면 성령의 인도함을 받지 못하고 육신의 지배를 받으며 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육신의 지배를 받고 산다는 것은 결국 ‘죄의 종’이 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영혼을 소생시킬 수 있는 방법은 당연히 있습니다. 바로 ‘말씀과 기도’입니다. 시편 19장 7절은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라고 말씀합니다. 주님의 말씀이 들어가면 죽었던 영혼도 살아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말씀은 생명입니다.

다윗도 주야로 말씀을 묵상했습니다(시편 1:1~2). 악인들의 꾀, 죄인의 길,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넘어가지 않고 영혼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다윗은 오직 말씀에 집중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은 이유도 말씀에 집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죽은 영혼을 살리는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의 중요성에 대해 여러번 강조하셨습니다. ‘그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눅 22:40).’ 사단은 지금도 하나님의 자녀들을 아주 다양한 방법으로 공격합니다. 우리 인간은 연약하기에 공격에 넘어갑니다. 우리는 매순간 사단의 유혹과 시험에 빠지지 않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내 영혼을 죄와 사단의 공격으로부터 지킬 수 있습니다.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골 4:2).’

결론은 말씀과 기도에 집중합시다. 내 육신이 죽을 때까지 계속 날마다 말씀과 기도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럴 때 영혼이 건강하고 승리하는 신앙인이 될 것입니다.

권상일 목사(행복한교회)

◇행복한교회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교회입니다. ‘가르치고, 치료하고, 전파하는’(마 4:23) 예수님의 3대 사역을 실천하고자 세워졌으며, 온 성도님들이 사역에 동참하면서 행복을 누리는 건강한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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