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식재료가 풍성한 가을, 신선한 식재료로 만들 수 있는 음식도 무궁무진하다. 쌀쌀해진 날씨에 몸도 따끈하게 데우고 피로도 풀어줄 만한 든든한 한 끼로 뭐가 좋을까. 세상은 넓고 먹고 싶은 건 많은 미식가들을 위해 제철을 맞은 홍합과 햇밤을 주재료로 삼은 근사한 메뉴를 제안한다.
밤 퓌레를 곁들인 매콤한 홍합스튜’가 11월에 소개되는 호텔 셰프의 집밥 레시피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 앤드 레지던스의 뷔페 레스토랑 ‘푸드 익스체인지’ 최은주 총주방장이 자신의 레시피를 공개했다.
최 총주방장은 로컬 푸드와 제철음식으로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요리를 만들기 위해 음식 박람회, 로컬 식자재 박람회 등을 다니며 공부를 멈추지 않는 셰프다. 우리 농산물 등 좋은 식재료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칼슘이 풍부한 홍합을 비타민 D가 함유된 밤과 함께 먹으면 칼슘 흡수에 상승 효과도 낼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