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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뉴욕주립대, 美 패션 명문 FIT 개교 축하 행사

입력 2017-10-19 21:20:01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총장 김춘호)는 인천 연수구의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미국 패션명문스쿨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개교를 축하하는 오프닝 행사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뉴욕주립대 FIT는 지난 9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개교했다.

이날 행사는 가수 소향, 아이돌 그룹 더 킹의 축하공연, 루마니아 크라이오바 올테니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회(사진)를 비롯해 FIT 출신 졸업생과 협력사들이 준비한 패션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FIT 조이스 브라운 총장과 스토니브룩대 사무엘 스탠리 총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2012년 문을 연 한국뉴욕주립대는 정부가 국가사업의 하나로 유치한 학부와 석·박사 과정을 모두 갖췄다. 현재 미국을 비롯해 덴마크 러시아 일본 등 세계 35개국에서 온 8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김춘호 총장은 “FIT는 미국 뉴욕과 이탈리아에 이어 한국에 캠퍼스를 시작해 아시아 패션산업을 위한 허브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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