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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김정국목사 12일(주일) 간암투병 중 소천...해외한인장로회 총회장(葬)으로

입력 2021-09-13 04:57:19
고 김정국목사

간암투병 중 주일(12일) 이른아침  별세
장례는 해외한인장로회 총회장(葬)으로
뉴욕과 뉴저지 일원 한인교계 일제히 애도


김정국목사(뉴욕한민교회 은퇴목사)가 간암으로 투병하다 주일인 12일 오전 6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향년 82세. 

고인은 주일인 12일 이른아침 그동안 간암을 이기기위해 투병하던 뉴저지 자택에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장례는 고인이 속한 해외한인장로회 총회장(葬)으로 치르기로 결정한 가운데, 유가족과 소속  뉴욕노회(노회장:주영광목사)는 뉴욕 무궁화동산을 장지로 정하는 등 장례일정을 확정했다. 

고인의 장례일정은 다음과 같다.

입관예배 : 9월14일(화) 오후 7시30분 넘치는 교회(구 뉴욕한민교회 216-50 28 ave. Bayside)

발인예배 : 9월15일(수) 오전 9시 중앙장의사(162-14 Sanford Ave. Flushing, NY)

하관예배 : 9월15일(수) 오전 11시30분 무궁화동산(855 Canal Road., Mt. Sinai NY)

노회장 주영광목사(뉴욕한민교회 담임)는 “고인의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고 심경을 전하고 “뉴욕노회 증경노회장 김종훈목사와 유가족 등 고인을 존경하던 분들과 장례일정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민교회에서 27년 동안 목회하다 은퇴한 고인은 간암투병 중에도 뉴욕과 뉴저지의 한인교회 집회를 인도하며 후배 동역자를 돕고 말씀전도에 힘을 보태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최근까지 뉴저지은퇴목사회 회장직을 맡아온 고인은 지난 1988년 뉴욕교협 14대 회장을 역임하며 이호문목사 초청 제9회 뉴욕할렐루야복음화대회를 이끌었으며 뉴욕목사회 제28회기 회장을 역임하는 등 한인 이민교회의 굳건한 기둥역할을 감당했다. 

(장례문의)
뉴욕노회장 주영광목사 917-696-4100
유가족 : 201-725-5914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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