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크라시프렙고’ 250여 학생 대상
‘문화의 힘’으로 인종증오 범죄 극복
한국 배우 최초로 윤여정 씨가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조연상을 수상해 주목받은 영화 <미나리>가 뉴욕 맨하탄 할렘의 공립학교인 ‘데모크라시 프렙’(Democracy Prep) 250여 학생들에게 온라인으로 상영돼 큰 호응을 받았다.
뉴욕한국문화원(원장:조윤증)은 21일 뉴욕 할렘 데모크라시 프렙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온라인 영화상영으로 <미나리>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아시아태평양문화유산의 달’안 5월을 맞아 제공된 <미나리>상영은 최근 아시안들에 대한 증오범죄로 인종간 갈등이 심해지는 상황을 문화의 힘으로 극복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상영은 대한무역진흥공사와 뉴욕aT센터가 참여하여 한국기업 물품 및 한국스넥, 김치등을 담은 K-box를 후원하기도 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