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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문화원, 6월18일까지 ‘I Belong Here’ 개최,,,다문화 작품 전시

입력 2021-05-11 13:16:10
뉴욕한국문화원이 아시안문화유산의 달인 5월을 맞아 최근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I Belong Here’를 다음달 18일까지 한 달 동안 개최한다. <행사포스터> 

5월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 맞아
‘Call for Artists’ 공모전 엄선작품 전시
한국, 중국, 포르투갈, 쿠바, 기니 등 다문화 작품


뉴욕한국문화원(원장:조윤증)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인 6월 18일까지 본 원의 공식 공모 프로그램인  ‘Call for Artists’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선된 10명의 아티스트 작품을 전시하는 ‘I Belong Here’을 개최한다. 

뉴욕한국문화원 전시 공모프로그램 ‘Call for Artists’는 국적과 연령, 작업방식 등에 제한없이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미술가들 모두에게 공종한 기회를 제공하여 한인 뿐만 아니라, 타민족 미술가들에게도 상당한 호응을 받는 공신력있는 공모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최원정, 한무권, 김선희, 임승택, 양기진, Talia Connelly 등 10명의 작품이 선정돼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온라인으로 개회행사가 치러지며, 이후부터는 사전예약제를 통해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다. <뉴욕한국문화원 제공>


뉴욕한국문화원 조희성 큐레이터는 “I Belong Here은 그 누구도 예상못했던 코비드19이라는 바이러스가 전 인류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큰 화두로 떠오른 인종차별 이슈와 다양성을 배척하는 사회 전반의  보수적인 경향에 대해 우리 모두가 고민하는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본다”고 전시 의미를 설명했다. 

특히 아시안문화유산의 달인 5월을 맞아 전시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 중국, 포르투갈, 독일, 카나다, 쿠바, 기니 등 다양한 문화권의 작가들이 속해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개막전시 행사는 오는 18일 오후 6시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으로, 전시장 모습과 작가들의 작품설명 등을 실감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직접 관람을 원한다면, 6월18일까지 전시되는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뉴욕총영사관 건물 6층)에서 볼 수 있으며,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라 사전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문의) 212-759-9550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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