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전체메뉴보기 검색

뉴욕교협, "부활절헌금으로 위로행사 연다" 회원교회에 헌금 요청 공지

입력 2021-04-07 23:48:13
부활주일인 지난 4일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드린 뉴욕교협 주최 부활절새벽 연합예배 전경. 뉴욕교협은 이날 회원교회 부활절예배 헌금을 포함, 어려운 교회를 돕는다며 교협사무실로 보내줄 것을 공지했다. 

부활절 헌금으로 어려운 교회 돕자
“뉴욕교협 사무국에 보내달라”공지
5월3일 뉴저지양지수양관에서 위로회 예정


뉴욕교협(회장:문석호목사)이 부활절예배 헌금으로 힘겨운 동역자를 초청해 '작은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지난 4일 부활절연합새벽예배를 주최한 뉴욕교협은 이날 모아진 헌금을 포함, 각 회원교회에서도 모아진 헌금을 취합해 경제적으로 곤궁에 빠진 동역자들을 위로하고, 후원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뉴욕교협이 마련한 위로행사는 어려운 목회자 초청 행사로, 오는 5월3일 뉴저지 양지수양관에서 교제와 친교, 기도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이를 위해 교협은 회원교회에 보낸 공지사항을 통해 선착순 30명을 초청한다고 밝히고, 이메일이나 전화로 신청할 것을 공지했다. 

뉴욕교협의 공지사항에 따르면, 다음달인 5월3일 오전 7시 뉴욕효신장로교회 앞에서 신청인 30명과 함께 뉴저지 양지수양관(437 S. Pitney Rd., Galloway Twp., NJ08205)으로 출발해 당일 일정으로 돌아온다고 전했다. 

회장 문석호목사는 “부활절연합예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임원회가 논의한 내용”이라고 밝히고, “생각보다 많은 동역자들이 장기간 펜데믹 상황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사실을 듣고 놀라, 이번 부활절을 전후로 헌금과 후원금을 보태 조금이나마 위로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욕교협은 이에따라 최근 산하 회원교회들에게 부활절 헌금을 교협 사무처로 보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동역자와 교회를 돕는 일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문의) 뉴욕교협 사무실 718-279-1414, 이메일 : nyckcg@gmail.com, 신청마감 : 4월23일(금) 선착순 30명.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