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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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증오 규탄 속 KCC한인동포회관, 뉴저지 테너플라이 시장 초청 문화교류 환담

입력 2021-03-29 06:08:02
마크 지나 뉴저지 테너플라이 시장(가운데)이 남경문 한인동포회관 부관장(우측) 초청으로 한인동포회관을 방문해 도자기를 전시하는 박상준 작가의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인종갈등 해소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KCC 뉴저지한인동포회관 제공>


KCC 갤러리 전시회와 이벤트 행사 참가하며
뉴저지 지역사회에 한류의 다양측면 소개할 것
“인종차별 상황 속 한인문화 교류활성화는 매우 중요”


아시안 증오 범죄로 민족간 인종간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뉴저지 테너플라이 시장이 뉴저지 한인동포회관(KCC) 초청으로 문화행사에 참여하며 문화교류 방안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눠 관심을 끈다. 

이날 KCC와 뉴저지 테너플라이 시장은 미국 지역사회와 한인 커뮤니티 간 교류증진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인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마크 지나(Mark Zinna)뉴저지 테너플라이 시장이 최근 뉴저지 한인동포회관(부관장:남경문 ∙ KCC)을 방문해 아시안증오 범죄가 일어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는 한편 한인동포회관과 각종 문화이벤트 등을 둘러보며 상호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KCC가 알려왔다. 
 
KCC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천세련 작가의 한국 차(茶) 시연 이벤트를 경험하는 마크 지나 테너플라이시장. 맨좌측이 남경문 뉴저지 한인동포회관 부관장.


남경문 한인동포회관 부관장 초청으로 이루어진 마크 지나 테너플라이시장의 이번 방문에는 지엔네 리브킨 뉴욕시 시니어 어카운트 매니저가 동행했으며, 한인동포회관 실무자들과도 폭넓은 교류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크 지나 시장, 도자기 전시 및 차(茶)이벤트 참가 

이날 마크 진나 테너플라이시장은 KCC갤러리에서 진행 중인 박상준 작가의 도자기 전시회와 천세련 작가의 한국 차(茶) 시연 이벤트 등에 참여하며 “타운 안에 이같은 안락한 문화공간과 문화센터가 운영 중인 사실을 잊고 있었다”고 아쉬워 하면서 “인종차별이 벌어지는 상황 속에서 KCC 같은 한인 커뮤니티 활동이 미국 주류사회 속에서 활발히 이루어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미국 지역사회와 교류활성화에 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뉴저지 테너플라이시와 KCC 한인동포회관 사이의 문화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남경문 부관장. 이날 방문에는 지엔네 리브킨 뉴욕시 시니어 어카운트 매니저(우측 두번째)도 함께 했다. 

남경문 부관장 “KCC는 한국문화 알리는 센터역할할 것”

남경문 부관장은 “한인들과 한인기업들은 미국 사회가 어려울 때마다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비롯, 많은 부분에 기여해왔다”고 설명하면서 “KCC가 한인들 뿐만 아니라, 미국내 한국을 알고 싶어하는 모든 주민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예술, 음악과 댄스 그리고 BTS 등 한류의 모든 분야를 알려주는 센터로서 역할을 감당하도록 할 것”이라며 “미국내 민족들의 커뮤니티와 문화교류를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한인동포회관은 테너플라이시 주민을 위해 2만 달러 상당의 마스크와 방역제품을 기증할 것이라고 마크 지나 테너플라이시장에게 약속하기도 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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