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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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 여성목회자의 날(5.13) ∙ 온라인 중보기도회 등 사업 확정

입력 2021-03-04 05:33:27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제12회기 1차 임실행위원회가 지난달 25일 열려, 여성목회자의 날 행사와 목회자세미나 개최 등 주요회무를 처리했다. <앞줄 좌측 두번째부터>총무 이진아목사, 회장 이미선목사, 증경회장 김금옥목사

12회기 제1차 임실행위원회 열고
목회자세미나 ∙ 북미주 컨퍼런스 ∙ 중보기도 등
미주한인여목카나다협과 공동 수첩 발간 결정


민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회장:이미선목사) 제12회기 1차 임실행위원회가 지난달 25일 뉴욕안디옥교회(동사목사:이진아목사)에서 열려, 오는 11일 열리는 목회자세미나와 5월 여성목회자의 날 행사 등 전반기 사업을 확정하는 등 주요 회무를 처리했다. 또 매월 온라인 줌 중보기도회를 이어가기로 결정 했다. 

회장 이미선목사(할렐루야교회 담임)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1차 임실행위원회에서는 오는 11일(목) 김남수목사(프라미스교회 원로)를 강사로 목회자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하는 한편 5월13일로 예정된 '여성목회자의 날'을 포함, 6월 국제연합교회(담임:양승인목사)에서 개최예정인 총회 그리고 미주한인여성목회자 카나다협의회 주최 컨퍼런스 개최 등을 확정했다. 
 
부회장 양승인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임실행위 개회예배. 


특히 이날 임실행위원회는, 6월 컨퍼런스가 온라인 줌으로 열리는 개최방식에 따라 회원들이 한 장소에 모여 줌 방식으로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특히 북미주지역과 공동으로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수첩을 발간키로 의견을 모았다. 

총무 이진아목사 “하나님만 의지하며 역경 이기자” 설교

회무처리에 앞서 부회장 양승인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개회예배에서 총무 이진아목사(뉴욕안디옥교회 동사목사)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시편23:1-6)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가장 존경하는 모세와 다윗 두 인물은 엄청난 고난과 환란의 삶을 살았던  지도자였다”고 전제하면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확실히 믿어 말씀의 지팡이와 성령충만의 막대기로 원수마귀를 물리치길 축복한다”고 밝혔다. 
 
이날 총무 이진아목사는 고난 중에 하나님만 믿고 의지했던 다윗의 삶을 조명하면서 "하나님만 더욱 의지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승리의 삶을 살자"고 설교했다. 


이 목사는 “이스라엘 군대장관 시절 삼천명의 군대를 동원한 사울왕을 피해살던 다윗은 왕위에 오른 뒤에도 7년 전쟁을 겪은데다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궁궐에서 쫓겨난 삶을 살았다”면서 “이같은 역경의 삶을 은혜로 바꾸신 하나님을 찬양한 본문을 통해 고난 중에 하나님께 더욱 기도하고 찬양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신앙을 굳건히 하고 주님만 의지하는 자세로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뉴욕협동총무 정숙자목사의 인도로 나라와 민족, 미주여교협 및 개인과 교회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증경회장 장경혜목사와 김금옥목사,김신영목사, 백금숙목사, 회계 박수자목사, 이추실목사 등이 참석해 주요 순서를 맡아 힘을 보탰다. 

윤영호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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