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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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기총 삼일절 제102주년 메시지, “절처한 자기갱신 이루어 변화된 삶 살길" 강조

입력 2021-02-26 10:40:26
(사)세기총 대표회장 조일래목사

전국민1.5% 기독교인이 삼일운동 주도
민족에게 희망과 꿈 주며 정신적 등불역할
“비호감 자성하고 변화된 삶 위해 힘쓰길”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조일래목사)는 삼일절 제102주년을 맞아 메시지를 발표하고 “믿음의 선열들이 민족과 사회를 위한 정신적 등불이 된 것처럼 한국교회도 삼일운동의 애국애족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한반도 평화통일로 나아가기위해 철저한 자기갱신과 변화를 이끌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표회장 조일래목사 명의로 발표한 제102주년 삼일절 메시지는 “삼일운동은 일본의 식민지배에 저항하여 일어난 최대규모의 민족운동이요 비폭력 항일 만세운동”이라고 전제하면서 “당시 기독교인은 전 국민의 1.5%인 30만명에 불과했으나 독립운동을 선도함으로써 민족에게 소망과 꿈을 주었다”며 “하지만 오늘날 한국교회는 호감도 꼴지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메시지는 “연합단체나 실력있는 학교가 없는 가운데 지대한 영향력을 가진 이유는 당시 기독교인들의 변화된 삶에 있었다”고 단언하며 “하나님 명령 앞에 철저한 자기갱신과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함으로써 삼일정신을 잇는 생산적인 미래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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