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전체메뉴보기 검색

​(사)세기총, 쪽방촌 독거노인들에게 방한용품 나누며 20일 신년하례식 진행

입력 2021-01-22 10:23:02
(사)세기총 대표회장 조일래목사(좌측두번째)가 독거노인에게 겨울용 목도리를 둘러주며 격려하고 있다. (맨좌측)후원이사장 김희선장로, (맨우측)장헌일목사.

20일, 쪽방촌 거주 독거노인과 신년하례
방한용품 ∙ 마스크 ∙ 대체식 등 선물전달
750만 재외동포와 국민 평안 위해 기도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조일래목사 ∙ 사무총장:신광수목사)는 신년하례회를 20일(수) 오전 10시 (사)해돋는마을 노인대학, 신생명나무교회(담임:장헌일목사)에서 소외된 독거노인과 쪽방촌 거주 노인들에게 겨울용 목도리와 마스크, 대체식을 전달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이웃들과 함께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방역지침에 따라 쪽방촌 거주 노인방문을 시간별로 나누어 진행해 집합기준을 엄수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경우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사)세기총은 매년 신년하례식을 홈리스 등 복지사각지대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치르고 있다. (맨좌측부터) 사무총장 신광수목사, 법인이사장 고시영목사.

이날 전달한 대체식과 마스크, 방한용품은 예장 합동 총회장 소강석목사(새에덴교회 담임)와 이성준목사(인천 수정교회 담임)를 비롯 세기총 임원과 후원이사들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대표회장 조일래목사는 “코로나19 감염사태라는 고난의 현재는 인간의 생각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난제”라며 “환경이 어려울수록 더욱 하나님의 뜻대로 살며 하나님으로부터 문제의 해답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헌일목사는 “쪽방촌 독거노인에 대한 사랑나눔이 줄어드면서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세기총 신년하례식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보여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사)세기총 임원과 후원이사 등 관계자들이 힘차게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무총장 신광수목사는 “세기총은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모습으로 새해를 시작했다”면서 “이 땅에 언제나 하나님의 사랑이 넘치도록 힘을 모으는 한편 대한민국 국민과 750만 재외동포들도 평안하길 기도한다”고 인사했다.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법인이사장 고시영목사, 상임회장 원종문목사, 후원이사장 김희선장로, 장헌일목사, 세기총 공동회장 김태성목사, 유럽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김호동목사, 법인감사 나득환장로 등이 참석해 주요순서를 맡으며 힘을 보탰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