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전체메뉴보기 검색

​[신년메시지]세계복음주의연맹 총무 텐데로 감독 “하나님으로 충만하십시오”

입력 2021-01-09 17:48:30
세계복음주의연맹 총무 에브라임 텐데로 감독이 최근 '소망을 주라'는 제목으로 신년메시지를 발표했다. <WEA 신년메시지 영상 갈무리>


“우리의 시선을 우리의 환경에 고정하지 않길 바랍니다. 환경에 묶인 시선은 우리를 절망하도록 합니다. 성경은 소망의 원천을 하나님이라고 합니다. 그 분은 창조주요 구원주입니다. 그 분이 우리 안에 기쁨과 평강을 주셔서 소망이 넘치도록 하신다고 약속합니다. 펜데믹상황에서 무엇을 바라십니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성령의 능력으로 넘치는 소망을 경험하십시오.”

WEA 총무 에브라임 M.텐데로 감독의 신년 메시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세상의 소망 찾으면 절망 뿐
창조자이며 위로의 주요 평강을 주시는 하나님 만나길


세계복음주의동맹(World Evangelical Alliance/WEA) 총무 에브라임 M.텐데로 감독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어려운 시대를 지나고 있는 교회들을 향해 “하나님 만을 바라보고 그 분이 주시는 소망을 따라 살라”며 “하나님은 세상환경이 주지 못할 기쁨과 평강을 우리에게 주시는 분”이라고 신년메시지에서 강조했다.
 
텐데로 총무는 필리핀 복음주의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한국교회와 많은 교류를 가졌다.

과학자들의 백신이 우리에게 소망을 줄까

‘소망을 주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신년메시지에서 텐데로 총무는 “이런 시대에 정부가 우리들에게 소망을 줄 수 있을까. 또 정치인들이 소망을 줄 수 있을까. 과학자들은 그들이 개발한 백신으로 소망을 줄 수 있을까, 종교지도자들은?”이라고 질문하면서, 성경이 말하는 소망과 우리들이 바라고 원하는 것에 대한 구별을 강조했다. 

그는, 펜데믹의 사회적거리두기 생활 가운데 친구 만나기를 바라는 사람 그리고 여행을 가거나 회사에 출근해서 일을 하거나, 교회에서 함께 예배하며 사역하길 바라는 다양한 사람들의 마음을 설명한 뒤, 하지만 현실은 아파하고 죽어가는 사람들로 가득찬 상황과 직업을 잃거나 정신건강 문제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의 상황을 언급하며, 날마다 예측불허의 환경 속에서 소망을 찾는 것이 얼마나 근시안적인 태도인지를 되물었다. 

여행하고 친구만나는 일상회복이 소망일까

텐데로 총무는 우리의 바람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과 달리, 성령 안에서 원하고 바라면 이루어지는 가장 중요한 하나를 소개한다고 말하며 “소망의 원천이신 하나님으로 충만히 채우라”고 제안했다. 

능력의 근원 하나님으로 충만해야 소망의 삶

로마성도들에게 보낸 사도바울의 서신인 로마서15장13절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를 인용한 그는, 하나님 자신이 소망 그 자체임을 강조하고 기쁨과 평강으로 채워진 우리 안에 진짜로 채워지는 것은 바로 하나님이며, 따라서 그가 우리의 궁극적 소망이며 소망의 원천이라고 소개했다.  

텐데로 총무는 이어 하나님은 창조자요(창24:3), 생명의 공급자이며(시편42:8), 자비로운 분(고후1:3), 위로자(롬15:5)이시기에 가장 어려운 펜데믹시대에 우리 모두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 능력으로 승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