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전체메뉴보기 검색

​뉴욕교협 증경회장단 24일 정기총회 열고, 새 회장에 이병홍목사 선출

입력 2020-11-25 12:17:09
뉴욕교협 증경회장단 정기총회에서 새 회장에 선출된 이병홍목사가 인사하고 있다. 

뉴욕교협 회장 출신 모임인 ‘뉴욕교협 증경회장단’이 정기총회에서 32대 회장을 역임한 이병홍목사(새가나안교회 원로)를 새 회장에 선출했다. 

뉴욕교협 증경회장단은 24일 오전 11시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13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부회장 이병홍목사를 회장에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무기명 투표에서 총 12표를 얻은 김원기목사(37대 · 뉴욕베데스다교회 원로)를 선출했다. 

24일 뉴욕교협 증경회장단 정기총회 열고
새 회장에 이병홍목사 · 부회장에 김원기목사 선출
총무에 이재덕목사 유임 등 각종 회무처리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열린 뉴욕교협 증경회장단 정기총회 참석한 (앞줄우측부터 시계방향)김용걸신부, 신현택목사, 회장 이병홍목사, 직전회장 김영식목사, 총무 이재덕목사, 뉴욕교협 회장 문석호목사, 이만호목사, 송병기목사, 김홍석목사, 뉴욕교협 직전회장 양민석목사, 안창의목사. 한재홍목사와 양승호목사도 참석했다. 

회장에 선출된 이병홍목사는 “올해 펜데믹상황 속에서 교협 회장을 역임한 분들이 적지않게 소천하셔서 마음이 아프다”고 말하면서 “무엇보다 증경회장단 회원목사님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서로 교제하고 친교하길 바란다”며 “아울러 뉴욕교협의 사업일정과 관련하여 질의하는 부분에 대해 자문역할도 충실히 감당해서 복음사역과 교회협력 사업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총회에서는 증경회장단 총무에 이재덕목사(40대 · 뉴욕사랑의교회 담임)를 유임하고, 증경회장단 실무를 맡겼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총무 이재덕목사가 사업을 보고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뉴욕교협 47회기 회장 문석호목사가 참석해 “뉴욕교협 회장을 비롯해 교계에서 많이 봉사하신 증경회장 어르신들의 연륜과 경륜을 많이 배우고 있다”고 감사를 표시하면서 “앞으로 뉴욕교협을 더 나은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이 가르쳐 달라”고 말하고, “무엇보다 몸과 정신이 건강하셔서 뉴욕교계의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전임회장 김영식목사가 사회를 본 가운데 신현택목사, 김승희목사, 김용걸신부, 김홍석목사 등이 주요순서를 맡았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