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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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 49회기 회장에 김진화목사 만장일치 추대 · 부회장 마바울목사 선출

입력 2020-11-16 19:13:26
대뉴욕지구 한인목사회 49회기를 이끌어갈 회장 김진화목사(좌측)와 부회장 마바울목사.

뉴욕한인목사회 신임회장에 김진화목사 · 부회장에 마바울목사가 각각 선출돼 49회기를 이끌게 됐다. 

대뉴욕지구 한인목사회 제49회기 정기총회가 16일 오전 10시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개회돼 신임 회장에 김진화목사(미래비전교회 담임)를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하는 한편 이재덕목사(뉴욕사랑의교회 담임)와 경선한 마바울목사(퀸즈성령강림교회 담임)를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16일 뉴욕한인목사회 49회기 정기총회 열고
회장 김진화목사 · 부회장 마바울목사 각각 선출
허연행목사 · 이종식목사 · 김성국목사 등 신입회원 가입도


49회기 뉴욕목사회 회장 김진화목사는 “총회에 오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회원 목사님들의 사랑으로 회장이라는 중요한 직책을 맡게됐다”면서 “섬기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회장의 직무를 잘 수행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아울러 모든 회원들의 협력을 위해  일하겠다”고 인사했다. 
 
단독출마한 김진화목사를 회장에 박수로 추대한 후, 부회장 선출을 위해 투표하고 있다. 
 
기호1번 이재덕목사와 기호2번 마바울목사 양측 똑같이 과반수에 한 표 부족한 53표를 얻어 2차 투표를 진행한 뒤,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표위원들이 개표하고 있다. 

1차 투표에서 양측 후보 각 53표 동수득표 ‘재투표 접전’

이날 초미의 관심을 모은 부회장 선거는 2차 투표에서 결정될 정도로 치열한 접전을 보였다. 총 107명이 투표한 1차 투표에서 기호1번 이재덕목사와 기호2번 마바울목사가 경합한 가운데 양측 모두 53표가 나와 두 후보 모두 과반수에 한 표가 부족했던 것.

결국 2차 투표에 들어가 56표를 얻은 마바울목사가 48표를 얻은 이재덕목사에 8표 차이로 신승했다. 

부회장에 선출된 마바울목사는 “회원 목사님들과 가까이 다가가 친밀하고 친숙한 관계를 형성하여 부드러운 목사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인사를 대신했다. 
 
회원명부 정리를 위해 5년 회비미납자를 제명한 48회기 임원회 결정에 항의한 김명옥목사의 건의를 법규위원장 유상열목사(우측)가 법규정을 들어 부연설명하고 있다. 이 안건은 올 총회에서만 한시적으로 3년치 회비납부로 회원권을 유지토록 했다. 의장은 48회기 회장 이준성목사.

‘장기 회비미납 회원에 대한 제명 건’으로 고성 난무

하지만 이날 총회는 ‘회원권 문제’로 고성이 오가는 가운데 총회진행에 어려움이 계속됐다. 임원선거에 앞서 ‘5년 이상 총회비 미납회원에 대한 제명’을 뱔표한 48회기 임원회 결정에 일부 회원들이 항의하고 나선 것.
 
김명옥목사(예은교회 담임)의 질의로 시작된 임원회에 대한 ‘회원권 제명’ 항의는 김재호목사, 현영갑목사로 이어지며 시정요구가 계속 이어졌으며, 결국 법규위원장 유상열목사(리빙스톤교회)가 중재한 가운데 '3년 이상 회비미납일 경우 회원권 제한을 할 수 있다'는 법규정에 따라, 이번 회기에만 한시적으로 미납한 3년치 회비납부로 회원권을 유지하도록 거수투표로 결정했다. 

회장 이준성목사는 “코로나 감염으로 사망했거나 혹은 타주로 이주한 경우가 많고, 또 5년 이상을 목사회 총회에 참석하지 않아 목사회 명부정리를 위해 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목사회 회원에 대한 ‘이단성 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도 

이와함께 이날 총회에서는 회장 이준성목사가 보낸 ‘김OO목사에 대한 이단성’문서도 도마에 올랐다. 신임회장 김진화목사는 김명옥목사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49회기에서 조사해야 한다”는 건의를 받아들여 특별위원회 구성을 결의했다.  
 
올 회기 뉴욕목사회 총회도 코로나 감염사태로 철저한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성국목사(퀸즈장로교회), 김현숙목사(퀸즈소망교회), 문정웅목사(주나목교회), 박진수목사(뉴욕그레잇넥교회), 이종식목사(베이사이드장로교회), 이추실목사(뉴욕그레잇넥교회), 허연행목사(프라미스교회)를 신입 회원으로 받았다.
 
또 전임 임원들에 대해 공로패를 수여하는 한편 이풍삼목사, 이종식목사, 김성국목사, 김바나바목사, 박수철목사, 조원태목사 등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총회개회예배는 김진화목사의 인도로 이종식목사가 ‘평탄하고 형통하게 사는 법’(수1:1~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김신영목사 · 심화자목사 · 문석호목사 · 양민석목사 · 이기응목사 · 유승례목사 · 박드보라목사 · 정순원목사 · 임병남목사 · 박수철목사 등이 주요순서를 맡았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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