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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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47회기 회장 문석호목사 취임 “400여 한인교회 연합 · 협력” 선언

입력 2020-11-12 18:09:26
문석호목사가 뉴욕교협 47회기 회장에 취임했다.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 제47회기가 공식출범했다. 

뉴욕교협은 12일 오전 10시30분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47회기 시무예배 및 회장 문석호목사 · 이사장 이춘범장로 취임식을 갖고, 복음전도와 신앙부흥을 향한 뉴욕지역 400여 한인교회의 협력과 일치를 선언했다. 

47회기 회장 문석호 목사 · 이사장 이춘범 장로 취임
12일 뉴욕효신장로교회서 축하객 300여명 참석
소강석목사 · 천환목사 · 김성길목사 등 지도자 영상축하 


이날 뉴욕교협 회장 문석호목사는 취임인사를 통해 “국가나 사회, 종교단체까지도 사분오열되기 십상인 현실에서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를 향한 성경의 선명한 가르침에 정초(定礎)하여 교회의 일군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일하고자 한다”며 “명성이나 지위를 바라지 않고 모두가 적극 나서준 임원들과 여러 교회들이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총무 한기술목사(맨좌측)가 사회하는 가운데 뉴욕교협 깃발을 인수인계하는 전 회장 양민석목사(좌측)와 회장 문석호목사.

회장 문석호목사 “교회 본래적 복음전파 사명에 충실할 것”

신임 총무 한기술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취임식에서 회장 문석호목사는 “우리가 사는 세계가 하나님의 진노를 면하고 더 나아가 우리모두의 희망이 되도록 하는 길은 그 분의 주권적 은혜 안에서 교회와 성도들의 끊임없는 경건을 향한 기도와 말씀을 바탕으로 하는 실천”이라고 전제하고 “당장 눈 앞에 닥친 현실의 어려움이 있다고 할지라도 본래적 소명인 복음전파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바, 교협 역시 이같은 복음전파라는 본래의 소명을 충실하게 이뤄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모두의 지혜와 기도 그리고 교회들의 관심이 있어야할 것”이라고 협력을 강조했다. 

직전회장 양민석목사 “코로나 위기 속 이웃돕기에 큰 성과”

이에앞서 46회기를 이끌었던 회장 양민석목사는 “갑작스런 코로나 감염사태 확산으로 힘겨운 일년이었으나 46회기 임원들을 비롯한 회원교회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흩어지면 죽고 뭉치면 산다’는 교훈을 다시 확인한 기간이었다”고 회고하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전개한 나눔운동으로 어려운 동역자들과 이웃들을 구제한 것을 포함해 넉넉한 마음으로 교협의 재정도 안정됐다”며 “새롭게 47회기를 이끌 회장 문석호목사님이 모든 일을 잘 감당하시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이임사를 대신했다. 
 
뉴욕교협 47회기 임원들이 인사하고 있다. (맨우측부터)총무 한기술목사, 수석협동총무 정대영목사, 부서기 김희숙목사, 부회장 김희복목사, 회장 문석호목사, 수석협동총무 권케더린목사, 회계 안경순목사, 서기 박시훈목사. 

이날 취임식에는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자체 제작한 영상축사가 이어졌다. 예장 합동총회 총회장 소강석목사(새에덴교화 담임)와 예장 고신 증경총회장 천환목사, 예장 합동총회 세계선교회 전이사장 김성길목사(시은소교회 원로)등이 영상으로 축하인사를 전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KAPC전 총회장 김재열목사 등 영상축사로 메시지

최근 회장에 선출된 뉴저지한인교회협 회장 이정환목사는 직접 참석해 문석호목사의 회장 취임을 통해 뉴욕교협이 새롭게 발전되길 기원했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증경 총회장 김재열목사(뉴욕센트럴교회 담임)도 영상으로 회장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설교를 맡은 방지각목사는 "예수님의 모범을 따라 섬기는 자로 교협에 봉사할 것"을 강조했다. 방지각목사는 뉴욕효신장로교회를 개척한 원로목사이며 뉴욕교협 증경회장이다. 

교협 증경회장 방지각목사 “섬기러 오신 예수님을 따라 살아야”

이에앞서 부회장 김희복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시무예배에서 방지각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 · 뉴욕효신장로교회 원로)는 ‘섬기러 왔노라’(마20:26~28)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협 임원은 섬기는 사람들의 자리”라고 전제하면서 “일생을 섬기다가 자신을 전부 주시고 우리를 위한 대속의 죽음을 이루신 분이 예수님”이라며 “섬기는 자의 자리에서 열심을 다할 때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는다는 사실을 날마다 기억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방지각목사는 이어 “인생의 목표를 제대로 정하지 못해 후회하는 인생을 사는 사람이 많다”고 우려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는 복받는 인생을 살길 바란다”며 “섬기는 인생은 바로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사는 삶”이라고 말했다. 
 
이날 뉴욕교협 47회기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뉴욕교계 지도자들. (앞줄 우측부터)뉴저지교협회장 이정환목사, 이만호목사, 신현택목사, 뉴욕목사회장 이준성목사. 

이날 행사에서는 47회기 ‘특별혁신기획위원장’에 선임된 유상열목사가 실행위원 전체를 대표해 위촉장을 받았으며, 최영수 변호사와 최창호 변호사가 교협 고문변호사로 선임돼 위촉패를 받았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교협 회원교회 및 한인교회 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히 뉴욕효신장로교회 성도들은 평일임에도 생업을 반납하고 성가대 찬양과 축가, 특별연주와 각종 봉사, 안내로 회장 문석호목사 취임과 뉴욕교협 47회기 출범을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협증경회장 신현택목사와 이병홍목사를 비롯 김성국목사(퀸즈장로교회), 뉴욕목사회장 이준성목사, 서기 박시훈목사, 여성목회자협력분과위원장 전희수목사, 백달영장로 등이 주요순서를 맡았다. 
 
이날 뉴욕효신장로교회 본당은 코로나 거리두기 좌석으로 배치했으며, 전체 하객들도 마스크를 착용해 안전한 행사로 진행됐다는 평이다. 

뉴욕교협 47회기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문석호목사 △목사부회장: 김희복목사 △평신도부회장: 백달영장로 △총무: 한기술목사 △서기: 박시훈목사 △부서기: 김희숙목사 △회계: 안경순목사 △수석협동총무: 권캐더린목사, 정대영목사 △감사: 김영철목사, 김기호목사, 손성대장로. 

특별위원회는 다음과 같다. △신년감사예배 준비위원회 : 전광성목사 △부활절기념행사 위원회 : 조원태목사 △할렐루야복음화준비위원회 : (총괄준비위원장)이준성목사.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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