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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연합신대원 미동부동문회, 간암투병 중인 김정국목사 위로심방

입력 2020-10-15 04:51:21
미동부동문회장 박성원목사(맨우측) 등 연세대연합신대원 동문들이 8일 간암투병 중인 김정국목사(우측세번째)를 심방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연세대연합신학대학원 동문회 회원들이 감암 투병 중인 김정국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 · 전 뉴욕한민교회 담임)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8일 방문했다고 박성원목사(연세대연합신대원 미동부동문회장 · 뉴욕나눔의 집 대표)가 알려왔다. 

회장 박성원목사 등 연세대연합신대원 동문회원들
8일, 투병 중인 김정국목사 방문해 '건강기원' 기도
"방사선 및 키모테라피 각 15번씩 항암치료 받아"


박성원목사는 방사선과 키모테라피 등 반복되고 있는 항암치료를 거뜬히 받고 있는 김정국목사의 최근 근황을 설명하면서 “82세의 나이에 방사선 15번, 키모테라피 15번 등 계속되는 항암치료에도 건강을 유지하고 있어 감사하다”는 김목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김정국목사는 동문들의 심방을 받은 이날, “볼 수 있는 눈, 들을 수 있는 귀, 말할 수 있는 입, 만질 수 있는 손, 빠르게는 걸을 수 없지만 걸을 수 있는 발, 생각할 수 있는 뇌, 씹을 수 있게 해 주신 것 등 7가지를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는 것. 

특히 박성원목사는 김정국목사가 평소 뉴욕일보에 기고한 칼럼 ‘광야의 메아리’를 모아 펜데믹의 시기에 바르게 생각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침서를 내놓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심방에서는 박성원목사의 사회로 김길홍목사가 ‘받은 줄로 믿으라’(마7:7~8)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건강을 기원하는 예배를 드렸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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