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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 다음달 25일 ‘2020 후원자의 날’ 열기로

입력 2020-10-06 01:09:40
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는 11월25일(수) 오전 10시30분 에벤에셀선교교회에서 '2020후원자의 날'을 열어 선교지 아동후원 활성화를 다짐한다. 앞줄 좌측부터 사무총장 박이스라엘목사, 고문 전희수목사, 이사장 장석진목사.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권캐더린목사)가 주최하는 ’2020기아대책 후원자의 날’이 오는 11월25일(수) 오전 10시30분 뉴욕 에벤에셀선교교회(담임:최창섭목사)에서 개최된다. 

2020기아대책 후원자의 날은 애초 ‘후원자의 밤’이라는 이름으로 다음달인 11월말 주일 오후시간대에 열기로 했으나, 계속 이어지는 펜데믹상황을 고려하여 정례예배를 갖고 있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 오전에 개최하기로 했다. 

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 지난 30일 정례모임 갖고
오는 11월25일(수) 오전10시30분 에벤에셀교회에서
‘2020후원자의 날’ 개최키로···아동 후원운동 협력 다짐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지난 30일(수) 오전 10시30분 기쁨과 영광교회에서 열린 정례모임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후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키로 했다. 
 
회장 권캐더린목사는 "펜데믹상황인 올해에도 18명의 아동이 후원을 더 받고 있다"며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회장 권캐더린목사 “어린생명 살리는 후원자들에 감사”

회장 권 캐더린목사는 “기아대책기구가 후원하는 아동들에게 꾸준히 지원을 아끼지 않은 후원자들을 초청해 하나님의 선한 뜻을 나누는 일은 의미있는 행사”라고 말하고 “특별히 펜데믹상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18명의 신규 아동후원이 늘어난 것은 매우 기쁜 일이며 앞으로 어려움에 처한 아동들을 살리는 일에 더 많은 후원자들이 동참하도록 마음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사무총장 박이스라엘목사는 사역보고를 통해 콜롬비아와 과테말라 등 각 선교지 상황을 보고하며 기도협력을 요청했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는 콜롬비아(김혜정 선교사), 페루(김중언 최은실 선교사), 과테말라(장경순 박윤정 선교사), 코트디부아르(김형구 이선미 선교사), 엘살바도르(황영진 황은숙 선교사) 등 선교지 아동들을 후원하고 있다. 월 30달러로 1명의 아동을 후원할 수 있다. 
 
이날 미동부 국제기아대책기구 정례모임에 참석해 설교를 맡은 뉴욕목사회장 이준성목사.<국민일보USA뉴욕 자료사진>

목사회장 이준성목사 “남을 위해 더 많이 기도하자” 설교

회무처리에 앞서 박성원목사(뉴욕나눔의 집 대표)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에서 이준성목사(뉴욕목사회 회장 · 뉴욕양무리교회 담임)는 ‘이렇게 기도하라’(마6:9~15)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도록 행하여야 하고, 그 행함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행함이어야 한다”고 밝히고, “따라서 우리는 이같은 기도의 기초를 기억하고, 나 중심의 아전인수식 기도를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준성목사는 주기도문의 내용을 요약하면서 ‘일용할 양식’과 ‘죄사함’, ‘시험에 들지 않도록’이라는 세 가지 청원에 대해 말하고 “나만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멀리있는 이를 위한 기도도 충실히 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정례모임에는 이사장 장석진목사, 고문 유상열목사, 고문 전희수목사, 박진하목사, 김사라목사 등이 참석해 주요순서를 맡았다. 

후원문의 646-247-8258(회장 권 캐더린목사), 917-667-8555(사무총장 박이스라엘목사)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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