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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기독대학생 · 일반대학생 총 30명 대상 ‘선착순’ 장학생 선발

입력 2020-10-03 06:08:47
뉴욕교협 회장 양민석목사는 한인 다음세대에 대한 교회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라고 말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대에 이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뉴욕교협(회장:양민석목사)이 기독대학생 15명과 일반대학생 15명 등 총 3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13일(화) 오후 4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뉴욕교협은 지난달 20일 막을 내린 2020할렐루야 뉴욕복음화성회를 앞두고 헌금과 후원금으로 장학금을 조성해 지급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오는 13일(화) 오후 4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2020할렐루야대회 헌금 · 후원금 모아 조성
기독인 및 일반인 각 15명씩 1천 달러 지급키로


이번 장학금은 교회출석 2년 이상인 기독대학생 15명과 일반대학생 15명 등 총 30명에게 각 1천 달러를 지급하게 되며, 장학금 신청자는 기독대학생의 경우 담임목사 추천서와 신앙을 담은 미래비전 에세이를 제출해야 하고, 일반대학생의 경우는 뉴욕한인회장의 추천서와 미래비전 에세이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야 한다. 

회장 양민석목사 “한인 다음세대 격려하는 일 계속해야”

회장 양민석목사는 “펜데믹 상황이 계속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한인동포들의 소리를 듣고 그동안 어려운 목회자와 교회에게 생활비와 렌트비 지원사업을 해왔다”면서 “아직까지 힘든 생활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한인동포사회를 이끌고 나갈 한인 다음세대에게 관심을 주고 일으키기 위해 자그마한 일을 시작한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규모있고 체계적인 지원사업이 꾸준히 전개되도록 힘을 모아야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뉴욕교협 장학금 지급은 2020할렐루야 뉴욕복음화 대성회 당시 각 교회로부터 받은 후원금과 헌금에  강사로 나선 황성주 박사와 마이클 조 목사가 보탠 지원금 등 총3만 달러를 조성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장학금 신청서류는 다음과 같다. 

<기독대학생>  1.신청자격 : △미주내 정규대학교 풀타임(유학생 포함)으로 GPA 2.7이상 △2년 이상 교회출석 △재정적 어려움으로 학비에 문제가 생긴 학생 2. 제출서류 : △장학금신청서(뉴욕교협발행), 사진첨부 △성적증명서 1통 △담임목사 추천서 1통 △신앙에세이(신앙 및 미래비전)2페이지 이상 △신청사유-재정현황 1페이지 

<일반대학생> 1. 신청자격 : △미주내 정규대학교 풀타임재학생(유학생포함)으로 GPA 2.7이상 △재정적으로 어려움으로 학비에 문제가 생긴 학생 △뉴욕한인회장의 추천을 받은 분 2.제출서류 : △ 장학금 신청서(뉴욕교협 발행)1부, 사진첨부 △성적증명서 1부 △뉴욕한인회장 추천서 1부, 교수 또는 지역교회 목사 추천서 1부 엣세이(본인의 미래비전) 2페이지 이상 △신청사유-재정현황 1페이지 

△선발결과 발표 : 서류심사 후 개인별 통지(제출서류는 반환하지 않음)

뉴욕교협 (이메일) nyckcg@gmail.com, (전화) 718-279-1414
(주소) 244-97 61st Ave., Little Neck, NY11362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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