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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할렐루야대회 강사 마이클 조 목사 “다음세대 영혼, 사랑합니다” 눈물간증

입력 2020-09-21 17:21:09
성장환경에 대한 극심한 열등감을 사역자로 바꾼 하나님은 나약한 청소년을 바꿔 교회성장의 일꾼으로 삼으실 것이라고 마이클 조 목사는 간증했다. 


“하나님은 능력없는 사람에게 자신의 기름을 부어 능력있는 사람으로 사용하십니다. 신앙과 담을 쌓고 지내던 아이들이 하늘의 불을 받아 또래아이들을 불 붙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현실이고 진짜입니다. 술과 담배, 약물로 쩔어 있던 아이들이 거듭남의 역사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다음세대를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뉴욕에서도 경험할 것입니다.”

황성주목사에 이어 ‘다음세대와 다른세대 사이에서’(삿2:10), ‘코로나성도’(창50:25~26)를 제목으로 19일과 20일 강사로 나선 마이클 조 목사는 갈수록 복음과 단절되어 가는 다음세대에 대한 기성세대의 걱정을 일축하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바라보라”고 역설했다. 

19일~20일, 마이클 조 목사 간증설교 끝 폐막
“청소년 영혼 불 붙으면 또래아이들 전도합니다”
국제선교회서 거듭난 청소년이 교회에서 일꾼성장


‘한국다음세대살리기운동본부’와 ‘한국다음세대살리기연구소’, ‘국제학교’, ‘국제선교회’등을 이끌고 있는 청소년사역 전문가 마이클 조 목사. 이미 14년 전 다음세대살리기운동본부를 시작한 그였지만, 다음세대 복음화에 무뎠던 당시는 주목을 받지 못하다 최근 1%~3%대로 급감한 청소년 복음화율로 한국교회가 그를 찾기 시작했다. 
 
마이클 조 목사는 자신의 어린시절부터 회심할 때까지 일들을 고백하며, 지체부자유 어머니의 끝없는 기도의 힘을 간증하면서 내내 울었다. 다음세대를 위한 부모들의 기도가 절실하다는 설명이다.  


서울과 경기도 일대, 대전, 광주, 포항 등 대한민국 전역에 다음세대 전도가 절실하다고 공감한 교회마다 청소년영혼살리기는 꿈이 아닌 현실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국 단위로 마이클 조 목사가 수년동안 운영하는 ‘국제학교’는 미국커리큘럼으로 진행되는 대안학교로, 이제 곧 미국 대학진학을 위해 수백명의 학생들이 배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미 국제선교회를 통해 한국의 미자립교회를 부흥 · 성장시킨 뜨거운 신앙인들이기에 이들이 미국으로 건너올 경우 이들의 정착을 도울 한인교회가 필요하다는 얘기.

그는 지난해 하나님께서 만나게 하신 한인목사를 통해 뉴저지에 '국제선교회 미주본부'를 세우셔서 청소년의 미국행 유학과 미국 한인교회 부흥의 길을 예비하셨다. 하지만 그의 설명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하나님 만나면 정체성이 확실···공부열심 전도열심 보장

“작은교회, 미자립교회를 뜨거운 교회, 성장하는 교회로 바꾼 이들이 다음세대 부재로 고민하는 한인교회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또래는 또래가 맡아야 합니다. 제 경험입니다. 불붙은 아이들이 불을 옮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십니다. 자녀의 미래를 절실하게 걱정하는 부모님도 자발적으로 교회의 일꾼이 됩니다. 저희 선교회는 청소년을 키워 교회부흥과 성장을 돕는 다음세대 세우기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마이클 조 목사가 무릎꿇고 합심기도를 인도한 직후, 사회자인 문석호목사가 무릎끓고 한번더 기도하자고 제안한 가운데 교협임원과 증경회장, 참석자 모두가 기도에 참여하고 있다. 


마이클 조 목사는 두차례 뉴욕할렐루야집회 내내 울었다. 눈물을 숨기지 않았다. 수차례 자살을 시도할 정도로 열등감에 붙잡혀 있던 자신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어머니의 무릎기도를 간증하면서부터다. 

말 못하는 농아인 아버지와 절름발이인 지체부자유 어머니 사이에서 셋째로 태어난 그. 잘못 태어났다며 구박받던 어린시절. 칭찬과 격려를 아예 모르시던 부모 밑에서 그는 잡초가 아니고선 성장할 수 없었다. 

몇 차례 탈영까지 시도했던 힘든 군복무 기간, 전역을 얼마 남기지 않고 휴가받아 집에 들른 그는 집 마당에 풀조차 나지 않은 움푹패인 땅바닥이 눈에 들어왔다. “뭘까? 왜 여기만 풀이 나지 않았지?” 궁금증은 곧 풀렸다. 불편한 다리를 딱딱한 땅에 무릎꿇리고 기도한 어머니의 흔적이다. 정신이 바짝 들었다. 

열등감에 사로잡힌 청소년 · 청년기의 영혼방황

“야 이놈아, 내가 매일 널 위해 3시간씩 기도하는데 왜 죽을라고 그려!” 투박한 말 속에 숨겨진 어머니의 애끓는 사랑을 전하며 마이클 조 목사는 간증 내내 울먹였다. 하지만 그는 어머니의 기도 자체를 이해할 수 없었다. 자신에게 열등감을 안겨준 환경은 하나도 변한 게 없었기 때문.
 
한재홍목사가 축도하는 가운데 교협임원과 준비위원들이 강단에 올라 코로나19감염상황에서 뉴욕할렐루야대회 폐막을 감사했다. 온라인 유투브 조회수는 4천회를 넘어섰다. 


그는 군대에 복귀해 “하나님 당신이 진짜 있다면 2주 이내에 내가 병원에 들어갈 정도로 병이 걸리게 해 봐라!”고 으름장을 놨다. 하나님은 ‘악성 충농증’을 선사했다. 지금까지 충농증이 있다는 그는 당시 2주가 되는 날 군 병원에 입원, 국소마취 상태로 수술을 했다고 했다. 

하나님은 마이클 조를 수술대 위로 올려 놓으셨다. 그리고는 비몽사몽 중에 세 명의 로마군인이 예수님을 무지막지하게 때리는 장면을 보게하셨다. 때리는 세 명 모두 똑같은 얼굴인 것을 본 순간, 통곡을 했다는 그. 바로 자기자신이었다. 회심은 수술대에서 이루어졌다. 
 
마이클 조 목사는 뉴욕할렐루야대회 폐회 이튿날인 21일 오전 뉴욕그레잇넥교회에서 목회자를 위한 특별세미나를 열고, 다음세대 전도전략을 공개했다. 


수술대로 올라 비로소 이루어진 회심사건

군교회에서 찬양과 예배로 행복을 찾은 마이클 조 목사는 어느날 기도 중에 하나님의 큰 손을 봤다. 그리고 들리는 음성. “너의 낮은 자존감, 열등감은 이제 내가 가져간다.내가 고쳤다.” 간증하며 그는 또 운다. 

부끄러워하던 지방대에 복학한 그는 너무 행복했다고 했다. 교정의 학생들이 전도대상자로 보였다고 했다. 오대양육대주에 다닐 것이라는 소명을 받은 그는 곧바로 영어에 매달렸지만, 역시 어려웠다. 아무리해도 빠른 결과가 나오지 않자 하나님은 영어로 꿈을 꾸도록 하셨고, 이내 지역 시사영어학원 톱 강사의 자리까지 오르게 하셨다. 돈도 많이 벌어봤다. 

그때 하나님은 마이클 조목사를 다시 흔드셨다. 필리핀 쓰레기마을 사역을 맡기시면서 그의 헌신을 확인하셨다. 버릴 것을 버려야 취할 것을 취할 수 있다는 진리를 배운 시간. 현재 다음세대의 영혼사랑법을 일깨운 귀한 훈련과정이었음을 나중에야 깨달았다고 했다. 

영어강사 버리고 필리핀 쓰레기마을 사역 자처

마지막날 사회를 본 문석호목사는 강사 마이클 조목사가 강단 위에서 무릎꿇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도 무릎으로 기도하자고 제안, 먼저 무릎을 꿇고, 교협임원들과 신현택목사 안창의목사 등 온라인 시청자와 함께 기도했다. 
 
2020뉴욕할렐루야대회 임원들과 실무준비위원들. 앞줄 좌측 세번째부터 증경회장 신현택목사, 강사 마이클 조목사, 회장 양민석목사, 부회장 문석호목사, 직전회장 정순원목사.


회장 양민석목사는 “미술계 거장 피카소는 고장난 자전거를 위대한 미술품인 ‘황소머리’로 완전히 바꿔 만든 것처럼 하나님은 마이클 조 목사를 흔들어 귀한 사역자로 품으셨다”고 인사했다. 

이틀날인 21일 마이클 조목사는 뉴욕그레잇넥교회에서 목회자를 위한 특별세미나를 열고 다음세대 전도전략 대안을 집중 모색했다. 

한편 이날 집회는 소리엘 멤버인 지명현목사와 CCM가수 폴 발로쉬, 유요선집사(트럼펫 연주), 애스더 김(찬무), 최명자 사모 등이 특별순서를 담당했으며 신현택목사, 한재홍목사, 김영식목사, 정순원목사, 이준성목사, 박마이클 목사, 이창종목사, 정대영목사, 임영건목사, 조원태목사, 문정웅목사, 권캐더린목사, 안경순목사, 김신영목사 등이 주요순서를 맡아 힘을 보탰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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