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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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등 주요 단체들 “인구센서스, 한인의 미래가 달렸다” 캠페인 총력

입력 2020-09-14 13:27:46
미연방 2020인구센서스가 이번달 30일로 종료를 앞둔 가운데 찰스윤 뉴욕한인회장(우측 두번째)이 12일 마켓에서 나오는 한인에게 인구센서스 참여를 홍보하며 설명하고 있다. 맨우측은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이번 달 말인 30일(수)로 미연방 인구센서스 종료를 앞두고 한인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분주하다. 

인구조사에 참여하고 있는 한인 주요단체들은 한인밀집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센서스 홍보에 바짝 고삐를 당기며 인구조사에 적극 참여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한인 주요단체들 ‘한인인구조사 참여 높이자” 목청
유동인구 많은 지역 중심으로 설명회 · 캠페인 전개
“앞으로 남은 2주일 여 기간 총력전 펼치기로” 다짐


뉴욕한인회(회장:찰스윤)는 한인인구조사추진위원회와 뉴욕한인봉사센터(KCS), 민권센터, 시민참여센터, 퀸즈YWCA, 퀸즈한인회, 뉴욕시 센서스국과 공동으로 12일(토) 한인들의 유동인구가 많은 프렌시스루이스 블러바드 선상의 H-마트와 노던 블러바드 156가 H-마트 그리고 플러싱 기차역 인근 머레이힐 플라자 등에 흩어져 이제 2주일 여 남은 인구조사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홍보했다. 

찰스윤 뉴욕한인회장 “한인커뮤니티 미래 달린 중요한 과정”

특히 찰스윤 회장이 직접 나선 가운데 인구조사 참여캠페인을 전개한 뉴욕한인회는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한 마스크를 무료로 배포하며 미연방 인구조사가 한인커뮤니티 미래에 중요한 결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뉴욕한인회는 “인구조사가 단순히 인구수를 집계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히고 “10년마다 이루어지는 미국 연방 인구센서스는 미연방을 이루는 각 주에 배정되는 예산책정의 기초자료가 되며 이 기초자료는 인종별 인구수가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미연방 인구조사를 위해 한인 주요단체들이 거리홍보와 캠페인, 가정방문 설명 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인인구조사추진위원회 제공>


즉 한인 인구가 늘어날 경우, 그 늘어난 수에 비례한 예산을 배정받는다는 것. 전례에 따르면, 한 사람당 배정되는 예산은 매월 약 300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한 사람당 1년이면 3,600달러가 예산으로 책정된다는 얘기고, 10년마다 인구조사가 이루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다음 인구조사가 이루어질 때까지 한 사람에게 사용되는 예산집행은 무려 36,000달러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인구비례로 할당되는 연방예산으로 병원 · 학교 등 지원

따라서 뉴욕한인회를 비롯한 인구조사 참여단체들은 한인커뮤니티 성장과 발전 그리고 질 높은 문화시설 확충을 위해서는 현재 실시하는 인구조사가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이다.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도 인구센서스 설명회 때마다 “한인 인구비례로 배정되는 연방예산은 공공시설을 보완하고 새로 만드는 일에 사용된다”며 “지역병원이나 공립학교, 문화센터, 어학교육, 도로개선 등 한인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시설들이 보완된다”고 거듭 설명하고 있다. 

“서류미비자 · 단순방문자 · 유학생 · 주재원 모두 가능”

인구센서스 종료가 임박한 가운데 이들 단체는 인터넷을 이용할 경우 단 5분이면 끝나는 단순한 과정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또 서류미비자나 유학생, 주재원, 단순방문자 등 체류신분에 관계없이 누구나 인구센서스 대상이 된다는 것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뉴욕이민자보호교회 위원장 조원태목사가 지난 설명회 당시 강조한 내용이다. 

“체류신분 때문에 인구센서스를 회피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알아보니, 연방센서스국 직원이 전하는 말은 인구센서스를 통해 얻은 개인신상자료를 인구관련 집계자료 외에 다른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도록 법으로 정해놨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모두 안심하시고 한인이라면 누구나 인구조사에 참여하시길 요청드립니다.”

(인구센서스 관련 문의)
시민참여센터 347-766-522, 민권센터 718-460-560, 뉴욕한인봉사센터(KCS) 718-939-6137 

(인구센서스 온라인 접속)
한국어 http://2020census.gov/ko.html
영어 http://2020census.gov/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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