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에 묶여 [자유]를 박탈당한 인생이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거쳐 창조주 하나님께서 [자유]를 회복케 한다는 것이 저자 현영갑목사의 또다른 시선이다.
저자는 그래서 머리말 서두를 ‘기독교의 핵심은 자유다’라고 규정하면서 “잃어버린 자유의 회복이다. 그것이 영적 자유이든 육체적 자유이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자유의 회복이다”고 단언한다.
성경과 인류역사 ‘두 지점’ 관통하는 자유개념 소개
독자는 이 책을 읽는내내 [자유]의 진정한 뜻을 밝히려는 저자의 열심과 의도를 선명하게 알아차릴 것이다.
독자는 또 [자유]를 읽으며 역사를 꿰뚫어가는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흐트러짐 없는 일관된 열정도 경험하게 된다.
[자유]는 이스라엘 고대왕정부터 종교개혁 시대를 지나 근현대사를 다룬다. 공산주의를 촉발한 볼세비키혁명과 이후 잇따라 일어난 아시아 여러나라들의 공산화 과정들, 그리고 다른 한쪽에서는 생명을 걸고 신대륙 아메리카로 삶의 터전을 옮기며 [자유]의 모델국가인 미국의 태동을 극적으로 써내려가는 저자의 거침없는 필력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삶의 현장은 “자유, 지킬 것인가 뺏길 것인가” 투쟁현장
저자 현영갑목사는 미국이 드러내는 [자유]와, [자유]를 세계 속에 펼쳐가는 미국의 위엄을 또 하나의 축으로 독자를 끌고 간다. 세계의 [자유]를 감시하는 경찰국가 미국. [자유]를 위해서라면 생명도 던지며 가장 영예로운 칭호를 부여하는 미국.
저자는 미국을 중심으로 움직여지는 현실체제가 [자유]를 보여주시려는 하나님의 강력한 섭리라고 주저없이 단언한다.
또 저자는 [자유]를 서술하며 각 단원마다 빼놓지 않은 이름 하나를 강조한다. 건국대통령 ‘이승만’이 그 이름. 자유민주국가인 대한민국을 설명하는 핵심단어로 저자는 [이승만]을 당연스럽게 제시한다.
기독교인으로 미국 살던 인물 ‘이승만’ 역할 조명
(사)이승만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뉴욕지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한 저자는 뉴저지에 ‘이승만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원장으로 있으며 ‘자랑스런 대한민국 건국사’ 세미나를 묵묵히 이끌어 올 정도로 ‘이승만 대통령’의 매력에 푹빠져 있다.
기독교가 말하는 [자유], 이것을 현실에 적용하고자 무던 애쓰는 [미국].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미국에서 대한민국의 독립을 치열하게 준비해온 [이승만]. 저자에게 있어서 이 세 단어는 자신의 첫 출간작인 [자유]를 설명하는 가장 쉬운 단어들이다.
이 책을 위해 이춘근박사(국제정치아카데미 대표), 정기영박사(희망을 노래하는 교회 담임목사), 신성욱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설교학) 등이 추천사를 썼다.
한편 뉴욕샘물교회를 개척한 바 있는 현영갑목사는 오는 9월6일 목양사역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귀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