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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로교회, 28일 패밀리 드라이브 인 무비나잇 행사 열어

입력 2020-09-01 01:31:12
뉴욕장로교회는 28일 저녁 어린이와 학부모 초청 무비나잇 행사를 이 교회 추차장에서 드라이브 인 방식으로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뉴욕장로교회 제공>


코로나 신종 바이러스로 교회출입이 장기간 어려워지면서 뉴욕장로교회(담임:김학진목사)가 교회학교 어린이와 학부모를 초청한 가운데 가족영화 행사인 ‘드라이브 인 패밀리 무비 나잇’을 열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28일 금요일 저녁 뉴욕장로교회 주차장에서 가족들끼리 차량 안에서 이루어진 ‘패밀리 무비 나잇’ 행사에서는 가족영화 ‘리오’Rio가 상영된 가운데 가족들은 교회측이 제공한 팝콘과 핫도그, 음료를 먹으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뉴욕장로교회 교육부가 주관한 이날 무비나잇 행사는 장기화 되는 펜데믹 상황에서 졸업식도 제대로 치르지 못해 아쉬움이 큰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한다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 교회 김학진 담임목사는 “오랫동안 교회를 방문하지 못한 어린이들과 학부모 등 성도들이 이날 짧은 시간이마나 교회 땅을 밟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앞으로 모든 상황이 좋아져서 빠른시일 안에 교회에서 마음껏 기도하고 찬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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