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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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28일 역대회장단 초청 이사회 결의사항 설명회

입력 2020-09-01 00:42:29
지난 28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린 뉴욕한인회역대회장단 회의에서 찰스윤 현 회장(좌측 서 있는 이)이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욕한인회 제공>


뉴욕한인회(회장:찰스윤)가 역대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승기 전회장 소송 종결건’과 ‘재난지원 대출 건’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 28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린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협의회(회장:이경로)에서는 ‘민승기 전회장 소송 종결건’과 ‘15만 달러 SBA 재난지원 30년 상환 대출건’ 등 최근 열린 36대 4차 정기이사회가 의결한 안건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민승기 전회장이 한인회관에 대한 은행융자금 22만1,924.38달러는 민 전회장이 배상하도록 권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 전회장이 남모르게 한인회관을 99년 리스체결함으로써 한인사회에 큰 피해를 초래했다는 사실을 재확인하고 특히 4년동안 치러진 소송과 관련, 막대한 소송비와 시간을 들여 50만 달러로 승소했다는 점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역대회장단은 뉴욕한인회 이사회가 결정한 SBA EIDL Loan 30년 상환 15만 달러 융자건에 대해서는 동포사회와 후세들에게 또 다시 빚을 남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과 페데믹 상황에서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진지하게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뉴욕한인회 사무국 책임 아래 융자를 하는 것은 현 회장 임기내에 책임지고 갚아야 한다는 회칙에 근거해 현 회장이 결정하도록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경로 의장(29대)을 비롯 김정희 회장(14대), 강익조 회장(17/18대), 이문성 회장(20대), 변종덕 회장(21대), 이정화 회장(24대), 김석주 회장(27대), 이세목 회장(30대), 한창연 회장(32대), 김민선 회장(34/35대) 그리고 찰스 윤 현 회장 (36대)이 참석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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