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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감염자 509만명 넘어 전세계도 2천만명 눈 앞

입력 2020-08-08 23:28:01
8일 오전 7시현재(미동부기준)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는 1,957만 명으로, 2천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은 누적확진자가 509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UPI=연합뉴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 수가 5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통계 전문 웹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8일 오전 7시(미동부기준) 미국 코로나19 확진자는 509만5,903명, 사망자는 16만4,122명으로 집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히 400만명을 넘긴 지난달 23일부터 불과 16일만에 100만명이 늘어나면서 확산세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 

전세계 확진자도 2천만 명을 눈 앞에 두고 있다는 이 통신은, 같은 시간 세계 확진자는 1천957만2,938명, 사망자는 72만4,710명으로 보도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방역 사각지대로 꼽히는 교도소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보고된다고 CNN방송도 보도했다.

그 한 예로, 텍사스 주의 한 연방교도소에서는 재소자 1,750명 가운데 1,300여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전체인원의 ¾이 감염된 사실을 들었다.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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