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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부활절새벽예배 ‘22개 지역 246교회’ 일제히

입력 2019-04-05 13:18:37
교협 4일 간담회 열고 부활절 지역연합예배 준비 만전
 
뉴욕교회협의회 주관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22개 지역장 간담회에는 50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도 높은 관심을 가졌다. 


올해 부활주일 새벽연합예배는 뉴욕을 중심으로 총 22개 지역으로 나눈 가운데 오는 4월21일(주일)오전 6시 정각, 246개 한인교회에서 일제히 드려지게 된다.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회장:정순원목사)는 부활주일 새벽연합예배와 관련, 전희수목사(기쁨과 영광의 교회 담임)를 준비위원장으로, 안경순목사(뉴욕은혜사랑교회 담임)를 총무로 각각 선임하고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뉴욕교회협의회는 4일 오전11시 퀸즈 플러싱 금강산 연회장에서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22개 지역장 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산하 모든 회원교회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교협은 이날 간담회에서 라클랜드와 웨체스터를 포함한 전체 22개 지역에서 드려지는 부활절 새벽연합예배와 관련, 동일한 시간에 동일한 순서로 진행되는 연합과 일치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모든 성도들이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하며 찬양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부탁했다. 

준비위원장 전희수목사, 총무 안경순목사 선임 등 준비 박차
교협, “9일까지 설교자 선정해 보고” 22개 지역장에 요청
회원교회들 주일예배 순서지에 부활주일 새벽연합예배 관련 광고도 
“부활주일연합예배는 5월 성령화대성회와 7월 뉴욕할렐류야성회 출발점”의미 

 
교협 및 부활절연합예배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앞줄 좌측 두 번째부터 교회협 부회장 양민석목사, 증경회장 안창의목사와 윤세웅목사, 회장 정순원목사


교협은 각 지역 22명의 지역장들에게 오는 9일까지 설교자를 선정해 교협 사무실에 알려줄 것과 특히 회원교회 주일예배 순서지에 지역별 부활절예배 장소를 광고하여 4월21일 부활주일에 모든 성도들이 참석하도록 독려해 줄 것을 아울러 요청했다. 

회장 정순원목사는 “부활절연합예배를 통해 한인교회들이 연합과 일치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5월에 있을 성령화대성회와 7월의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 등 일련의 집회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부활절 새벽연합예배임을 기억하고 이 과정을 통해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신앙부흥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앞서 이은수목사(뉴욕교협 총무)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에서 윤세웅 목사(교협 기독교방송윤리특별위원)는 ‘예수그리스도 초림의 목적’(눅23:34, 계13:8)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은 창세전에 목베임을 당한 어린양을 묘사한 계시록의 말씀대로 창세전에 일어난 일들을 실제 역사 속에서 십자가로 재현함으로써 그 사건의 의미를 우리에게 설명해 주시길 원하셨다”며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가 깨닫길 원하시는 것은 십자가로 인한 심판과 은혜로, 우리 모두는 십자가 사건 때문에 이미 심판받았고 또 용서받아 구원에 이르는 영광의 자리에 앉았으니 늘 감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부활절 새벽연합예배를 위해 △뉴욕 교계(교협 목사회 이사회)를 위해 박이스라엘목사, 김정숙목사가 각각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이날 예배는 마바울목사의 대표기도와 이광모장로의 성경봉독, 서기 이창종목사의 광고 및 안창의목사의 축도 순으로 드려졌다. 

한편 올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22개 지역별 예배장소는 다음과 같다. 

△코로나/우드사이드(15교회) 장소:뉴욕어린양교회(박윤선목사) 지역장 이재봉목사, 총무 조원태목사
△엘름허스트/써니사이드(12교회) 장소:퀸즈한인교회(김바나바목사) 지역장 손한권목사, 총무 박은희목사
△플러싱1(12교회) 장소:순복음연합교회(양승호목사) 지역장 허윤준목사, 총무 정관호목사
△플러싱2(11교회) 장소:목양장로교회(송병기목사) 지역장 안승백목사, 총무 김동현목사
△플러싱3(15교회) 장소:빛과소금교회(정순원목사) 지역장 박이스라엘목사, 총무 이태문목사
△플러싱4(11교회) 장소:뉴욕한성교회(김일국목사) 지역장 김정숙목사, 총무 하정민목사
△플러싱5(10교회) 장소:뉴욕충신장로교회(안재현목사) 지역장 권캐더린목사, 총무 이현숙목사
△플러싱6(10교회) 장소:프라미스교회(허연행목사) 지역장 마바울목사, 총무 황영송목사
△플러싱7(7교회) 장소:퀸즈중앙장로교회(이요섭목사) 지역장 박성원목사, 총무 한준희목사
△플러싱8(14교회) 장소:다민족교회(김 전목사) 지역장 심화자목사, 총무 곽재혁목사
△프레시메도우(12교회) 장소:뉴욕천성장로교회(이승원목사) 지역장 이승원목사, 총무 한석진목사
△베이사이드1(9교회) 장소:선한목사교회(박준열목사) 지역장 최요셉목사, 총무 박준열목사
△베이사이드2(10교회) 장소:뉴욕실로암장로교회(조대형목사) 지역장 이창종목사, 총무 주영광목사
△베이사이드3(10교회) 장소:초대교회(김승희목사) 지역장 임병남목사, 총무 임재홍목사
△리틀넥(13교회) 장소:은혜교회(이상훈목사) 지역장 양민석목사, 총무 빈상석목사
△라클랜드/웨체스터/브롱스(20교회) 장소:뉴욕백민교회(임일송목사) 지역장 안성국목사, 총무 노성보목사
△스테튼아일랜드(9교회) 장소:그리스도한인연합감리교회, 지역장:이기웅목사, 총무 오조나단목사
△맨해튼(5교회) 장소:메트로폴리탄한인교회(김진우목사) 지역장 김진우목사, 총무 이용보목사
△브루클린(9교회) 장소:브루크린제일교회(이윤석목사) 지역장 이윤석목사, 총무 김레오니드목사
△롱아일랜드1(9교회) 장소:뉴욕예일장로교회(김종훈목사) 지역장 강신용목사, 총무 김신영목사
△롱아일랜드2(17교회) 장소:뉴욕센트럴교회(김재열목사) 지역장 이지용목사, 총무 이영상목사
△롱아일랜드3(6교회) 장소:뉴욕성서교회(김종일목사) 지역장 임영건목사, 총무 송원섭목사

윤영호 기자 yyh6057@kukmin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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