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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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QT (2021.6.12)

입력 2021-06-11 19:30:01


그러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령을 어기고 남자 아기들을 살린지라.(출 1:17)

The midwives, however, feared God and did not do what the king of Egypt had told them to do; they let the boys live.(Exodus 1:17)

애굽 왕은 핍박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이 계속 번성하자 히브리 산파 십브라와 부아에게 이스라엘 백성 중에 남자아기가 태어나면 다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산파들은 목숨을 걸고 애굽 왕의 명령을 어겼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했기 때문입니다. 400여년 동안 애굽의 종으로 사는 고난과 박해의 시대에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믿음을 위해 목숨을 내놓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하나님은 어느 시대에나 이런 사람들을 남겨 두시고 그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뤄 가십니다. 하나님은 변함없이 자신을 경외하는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로 이 땅을 고치고 죄악을 치료하며 생명이 흘러가게 하십니다.

이복우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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