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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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QT (2021.4.6)

입력 2021-04-05 11:10:02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막 16:9)

When Jesus rose early on the first day of the week, he appeared first to Mary Magdalene, out of whom he had driven seven demons.(Mark 16:9)

예수님은 갈릴리로 가시기 전 ‘먼저’ 막달라 마리아에게 자신을 보이셨습니다. 먼저는 헬라어로 ‘프로톤’인데 ‘무엇보다도 먼저’ ‘처음으로’란 의미입니다. 표준새번역 성경은 ‘맨 처음으로’라고 번역합니다. 그러니까 주님은 의도적으로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신 겁니다. 여전히 그곳을 떠나지 못하고 “무덤 밖에 서서 울고”(요 20:11) 있는 마리아를 그냥 두고 볼 수 없었습니다. 그토록 사랑하는 자를 보면서 주님은 마리아에게 자신의 부활을 먼저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 사랑을 알기 때문이고 그런 마리아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볼 수 없는 이유는 우리의 사랑이 부족하기 때문은 아닐까요.

하정완 목사(꿈이있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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