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여호와께서 박 넝쿨을 예비하사 요나를 가리게 하셨으니… 요나가 박넝쿨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였더니.(욘 4:6)

Then the LORD God provided a leafy plant,… Jonah was very happy about the plant.(Jonah 4:6)

요나서의 전체적 분위기는 어두우면서 침울하고 불편합니다. 요나서에서 요나의 기분은 단 한 번도 좋았던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으로 분위기가 좋아지는 때가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 좋아졌습니다.

요나는 자기를 위해 얼기설기 만든 초막에 박 넝쿨이 자라서 포근하게 뒤덮자 행복해 했습니다. 성경은 그런 요나를 “크게 기뻐했다”고 표현했습니다.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지금 요나는 믿음이 좋은 상태인가요. 아닙니다. 그러니 기뻐하기는 했지만, 감사하지는 않았습니다. 감사는 우리의 인생을 하나님으로 해석할 때 할 수 있습니다. 오늘 기쁜 일이 생기면 반드시 감사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최인선 목사(은혜드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