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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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QT (2020.3.19)

입력 2020-03-19 00:10:01


“우리의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기쁘게 노래하며 야곱의 하나님을 향하여 즐거이 소리칠지어다.”(시 81:1)

“Sing for joy to God our strength; shout aloud to the God of Jacob!.”(Psalms 81:1)

때로 우리 삶이 감옥 같더라도, 찬양하는 순간은 천국을 살게 됩니다. 바울과 실라는 감옥에 갇힌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찬송합니다. 오늘 시편 기자는 ‘하나님을 향해 기쁘게 노래하며 즐거이 소리치라’고 권합니다.

한 목사가 초청 교회에서 집회하다 한 성도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한 손을 주머니에 넣고, 다른 한 손으로만 찬양하고 있었습니다. 목사는 예배 후 그분을 찾아 이왕이면 양손으로 찬양하는 게 어떤지 물었습니다. 성도는 울먹이며 “그러고 싶지만, 한쪽 손을 사고로 다쳤다”고 답했습니다. 목사는 성도에게 사죄했고 그분의 진심 어린 찬양을 깊이 묵상했습니다.

하나님 은혜에 감격하며 한 손으로 경배한 그분의 찬양을 주님이 얼마나 기쁘게 받으셨을까요. 오늘 여러분의 처소에서 하나님을 향한 찬양을 크게 부를 수 있길 소원합니다.

강성률 목사(수원종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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