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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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QT (2020.1.10)

입력 2020-01-10 00:05:01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엡 2:1)

“As for you, you were dead in your transgressions and sins.”(Ephesians 2:1)

하나님께선 피조물인 인간을 만드셨습니다. 다른 피조물과 달리 하나님께 응답할 수 있도록 능력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능력 안에서 교제를 누리고 참여할 수 있는 자유와 능력을 부여받았습니다. 이 능력은 하나님을 의존하지 않는 원자적인 개인의 자유와 다른 개념입니다.

아담과 하와도 응답할 수 있는 자유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불순종 직후 하나님께 응답할 수 있는 자유를 숨는 데 사용했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죄는, 불순종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습니다. 죄는 우리의 인간성을 혼란스럽게 하고 왜곡합니다. 죄는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관계에 끼어들어 참된 인간성이 나타날 통로를 막아버립니다.

그러나 갈보리에서 흘리신 그리스도의 보혈은 죄의 악한 능력을 무너뜨렸습니다. 이때 하나님의 은혜가 드러나면서 인간 질서가 회복됐습니다. 예수의 보혈이 다시 하나님의 음성에 응답할 수 있는 자유를 회복시켰습니다. 그 능력이 다시 우리를 살렸습니다.

박명일 목사(제주국제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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